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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통증이 있으면?(전거근, 앞톱니근)

by 너디언 2022. 12. 15.

 안하던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옆구리 쪽에 담이 든 것처럼 통증이 발생한 경우가 있으신가요???

특히 갑자기 빨리 달린다거나, 아니면 좀 오래 달리실 때,

아니면 갑자기 강한 회전력이 필요한 야구나 골프를 즐기실 때,

또한, 이러한 활동을 하실 때 여성의 경우 속옷을 너무 타이트하게 입고 있을 때

옆구리 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전거근(앞톱니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wikipedia.org

 

 위 사진에서 가르키는 부위가 전거근입니다. 꼭 톱니처럼 생겼다고 해서 우리나라 말로는 앞톱니근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전거근의 역할은 견갑골(scapular)을 외전(abduction) 시키거나,

외회전(external rotation), 전인(protraction)시 사용되어 집니다.

이 근육의 별명이 복서근육인데, 앞으로 쪽 뻗을 때 견갑골의 움직임을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어깨를 움직이는 근육들은 대부분 다른 근육들과 협응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나의 근육의 잘못으로만

보기보다는 다른 협력근과 길항근의 작용들도 체크해야 합니다.

 

 

 

외회전의 협력근은 승모근입니다. 범위에 따라 상부, 중부, 하부로 나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능상으로 인접해 있는 근육으로는 외복사근과 능형근, 견갑하근이 있습니다. 만약 전거근의 압통이 있거나 관련된

통증 양상이 나타나면 인접해 있는 근육들도 살펴 보아야 합니다.

 

출처 : wikipedia.org

 

전거근의 기시부는 1~9번의 갈비뼈에서 시작 됩니다. 정지부에 따라 상부, 중부, 하부로 나뉩니다.

상부는 견갑골의 상각(superior angle),

중부는 견갑골의 내측연(medial border),

하부는 견갑골의 하각(inferior angle) 로 나뉘어 집니다.

쉽게 생각하면 갈비뼈의 대부분에서 견갑골의 내측에 위에서 아래까지 전체적으로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호흡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심호흡을 하거나 기침을 할 때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잠을 잘 때 옆으로 누워 있기 힘들거나 자세를 잡기 힘들기도 합니다.

 

출처 : www.triggerpoints.net

 

전거근의 통증양상은 위의 그림과 비슷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 근육도 소흉근과 마찬가지로 3,4,5번째 수지로 통증이 발현되기도 해서 목 디스크로

오인받기도 합니다. 손가락까지 통징 및 저린증상이 있을 경우, 또한 디스크가 아닐 경우에

살펴봐야할 근육 중 하나입니다.

 

또한, 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인 장흉신경(Long thoracic n.)의 손상은 견갑익상(winging scapuar)를

나타나게 됩니다. 신경손상에 의해 나타나는 것인지, 근육의 기능부전으로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해

구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출처 : wikipedia.org

 

다음 편에는 전거근을 혼자 풀거나 스트레칭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